말레이시아 말라카 여행, 역사와 문화의 도시에서 즐기는 5가지 추천 코스
말레이시아 말라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역사와 문화의 도시로, 동양과 서양의 영향이 어우러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말라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다음과 같은 추천 여행지를 놓치지 마세요.
말라카 강변
말라카 강변은 동양의 베니스로 불리는 매력적인 장소로, 강을 따라 펼쳐지는 다채로운 건물들과 벽화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강변에는 카페, 레스토랑, 기념품 가게 등이 즐비하며, 낮에는 산책하고, 밤에는 조명이 반짝이는 리버 크루즈를 타고 노을을 바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리버 크루즈는 30분 정도 소요되며, 성인은 30링깃, 아동은 25링깃의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강변은 말라카 시내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므로 택시나 버스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존커 스트리트
존커 스트리트는 말라카의 차이나타운으로, 옛 중국식 건물들과 로컬 음식점들이 있는 활기찬 거리입니다. 주말에는 야시장이 열리며, 골동품이나 수공예품, 기념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존커 스트리트에서는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어우러진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 특히 바바뇨냐 음식이 유명합니다. 바바뇨냐 음식은 중국인과 말레이인의 혼혈인 바바와 뇨냐가 만든 퓨전 요리로, 치킨 라이스 볼, 치앤드니 등이 대표적입니다.
네덜란드 광장
네덜란드 광장은 말라카 타운 지역의 상징적인 역사적 랜드마크로, 붉은 벽돌로 지어진 건물들이 인상적입니다. 광장에는 Stadthuys(구 시청), Queen Victoria’s Fountain(여왕 비토리아 분수), Tan Beng Swee Clock Tower(탄 벵 스위 시계탑), Christ Church Melaka(크라이스트 처치 말라카) 등이 있으며, 각각의 건물은 네덜란드와 영국의 식민지 시대를 상징합니다. 광장 주변에는 트라이쇼가 주차되어 있으며, 트라이쇼를 타고 도시를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세인트 폴 교회
세인트 폴 교회는 16세기에 지어진 가톨릭 교회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입니다. 교회는 네덜란드와 영국의 공격으로 폐허가 되었지만,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곳으로, 동양에 가톨릭을 전한 신부인 프란시스코 사비에르가 인도로 이장하기 전에 묻혀 있었습니다. 교회는 반다 힐리어의 언덕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말라카 시내의 대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해상 모스크
해상 모스크는 말라카 해협을 바라보며 지은 선상 이슬람 사원으로, 말라카에서 가장 이색적인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해상 모스크는 백색과 파란색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가 질 때면 노을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룹니다. 해상 모스크는 입장이 무료이지만, 사원 안으로 들어가려면 적절한 복장을 준비해야 합니다. 여성은 머리와 몸을 가리는 스카프와 로브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말라카는 동서양의 문화가 조화를 이룬 독특한 매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5곳 외에도 많은 관광지가 있으니, 여유있게 일정을 짜서 말라카의 분위기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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