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2024년 11월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1.5% 기록
지난 11월,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5%를 기록하며 석 달 연속 1%대 안정세를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14.40(2020년=100)으로 작년 같은 달 대비 1.5% 상승했습니다. 이는 9월 1.6%, 10월 1.3%를 기록한 데 이어 0.2%p 소폭 상승한 수치입니다.
소비자물가란 무엇인가?
소비자물가는 일반 가정이 소비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표로, 경제 상황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입니다.
- 소비자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
통계청이 산출하는 지표로, 기준 연도의 소비 패턴을 바탕으로 산정됩니다. 이를 통해 특정 시점의 물가 수준이 얼마나 변화했는지를 나타냅니다. - 주요 구성 항목
- 상품: 식료품, 공업제품, 에너지 등
- 서비스: 외식비, 주거비, 교통비 등
- 의미
소비자물가는 일반 국민이 느끼는 체감물가와 밀접하게 연결되며, 정부의 경제 정책 결정과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방향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11월 물가 안정의 주요 요인
- 국제유가 하락
- 경유(-10.4%), 휘발유(-3.4%) 등 석유류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 이에 따라 공업제품 물가 상승률은 0.6%에 그쳤습니다.
- 농산물 가격 혼조세
- 하락 품목: 사과(-8.9%), 파(-20.7%), 감자(-11.8%) 등은 가격이 안정되며 물가 상승 압박을 낮췄습니다.
- 상승 품목: 무(62.5%), 호박(42.9%) 등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일부 품목에서 불안정을 보였습니다.
- 서비스 물가의 꾸준한 상승
서비스 물가는 2.1% 상승하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약 75%(1.13%p)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외식 물가는 2.9% 상승하여 소비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근원물가 및 체감물가
- 근원물가: 변동성이 큰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지표로, 1년 전보다 1.8% 상승했습니다.
- OECD 방식 근원물가: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로, 전년 대비 1.9% 상승했습니다.
- 생활물가지수: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물가 수준으로, 1.6% 상승하며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물가 상승률 추이
2024년 초반까지 높은 상승률을 보이던 물가는 하반기 들어 둔화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3월: 3.1%
- 8월: 2.0%
- 9월: 1.6%
- 10월: 1.3%
- 11월: 1.5%
시사점과 전망
물가 상승률의 둔화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채소류와 외식비의 상승은 여전히 민감한 부분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정부 정책 방향
- 민생 안정에 초점을 맞춘 정책 강화 필요
- 주요 품목별 가격 변동을 면밀히 관리
- 소비자 영향
물가 안정으로 구매력 감소 우려는 다소 완화되었으나, 필수 품목 가격 상승은 가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앞으로 국제유가 및 농산물 가격의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장기적인 물가 안정 대책 마련이 중요해 보입니다.
2024.12.03 - [분류 전체보기] - 부탄가스 부르스타 안전 수칙 사용방법 포항 부탄가스 폭발 화재 사고 가정용 소화기
2024.12.02 - [분류 전체보기] - 근로·자녀장려금 최대 330만원 신청 방법 지원내용 조건 지원금액 대상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