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vs 장시원 PD, '최강야구' 제작사 교체 논란 총정리
최근 JTBC가 인기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제작사 교체를 발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기존 제작사인 스튜디오 C1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제작진과 시즌4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인데, 이에 대해 C1의 대표 장시원 PD는 강하게 반박하고 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제작진 변경이 아니라 수십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 과다 청구 의혹과 저작권 문제, 계약 관계 등 다양한 이슈가 얽혀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핵심 포인트
- JTBC 입장: 스튜디오 C1이 제작비를 중복 청구해 수십억 원의 과다 청구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시즌4부터 제작진 교체 결정.
- 장시원 PD 반박: JTBC의 주장은 사실 왜곡이며, 오히려 JTBC가 수익 배분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반박.
- 제작비 과다 청구 논란: JTBC는 C1이 경기당 제작비를 기준으로 비용을 부풀려 청구했다고 주장, C1은 계약 방식상 과다 청구는 불가능하다고 설명.
- 저작권 및 계약 문제: JTBC는 ‘최강야구’의 모든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어 C1이 시즌4 제작에 개입할 수 없다고 주장, 반면 C1은 JTBC가 무형 자산을 강탈하려 한다고 반박.
- 트라이아웃 강행 논란: JTBC는 시즌4 트라이아웃을 취소했지만, C1은 예정대로 진행하면서 갈등이 심화.
1. JTBC, "수십억 원 과다 청구 제작진 교체 결정"
JTBC는 지난 3월 1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강야구’ 시즌3까지 제작을 맡아온 스튜디오 C1과의 신뢰 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되었으며, 이에 따라 시즌4부터 새로운 제작진과 협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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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의 주장
- C1이 제작비를 경기당 기준으로 책정했지만, 한 경기 촬영을 두 개의 방송 회차로 나눠 방영하면서 중복 청구를 했다고 주장.
- 최소 수억 원에서 최대 수십억 원의 과다 청구가 발생했으며, 이에 대한 증빙을 요청했지만 C1이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
- C1은 JTBC의 관계사이지만, 계약상 비용 집행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부했다고 강조.
- ‘최강야구’의 저작재산권(IP)은 JTBC가 보유하고 있으므로, C1이 독자적으로 시즌4를 제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언급.
- 트라이아웃 강행은 출연자와 스태프들에게 혼란을 초래하는 행위라고 지적.
2. 장시원 PD, "JTBC의 주장은 왜곡된 사실... 명예훼손"
이에 대해 스튜디오 C1의 장시원 PD는 즉각 반박하며 JTBC가 사실을 왜곡하고 있으며, 오히려 JTBC가 제작비와 관련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시원 PD의 반박
- 제작비는 시즌별 총액 기준으로 사전 협의가 이뤄지며, 중복 청구는 불가능한 구조라고 설명.
- JTBC 역시 한 경기를 두 개의 회차로 나누어 방영하면서 광고 수익을 얻고 있음에도, 제작비 기준은 경기 단위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
- 오히려 JTBC가 ‘최강야구’의 직관 수익 및 관련 매출에 대해 2년 동안 수익 배분을 하지 않았으며, 시즌3의 총수익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비판.
- C1은 JTBC가 지정한 외부 회계법인(KPMG삼정회계법인)을 통해 2023년 말까지 재무제표를 검토받았으며, 당시에는 문제가 제기되지 않았다고 강조.
- JTBC가 '최강야구'의 무형 자산(감독, 선수들과의 신뢰 네트워크, 촬영 및 편집 노하우 등)을 강탈하려 한다고 주장.
3. '최강야구' 시즌4 트라이아웃 강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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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는 공식적으로 트라이아웃 취소를 공지했으나, 장시원 PD는 이를 무시하고 진행.
- 이에 대해 JTBC는 참가자 및 출연진의 혼란을 초래하는 행동이라며 비판.
- 장시원 PD는 '최강야구'는 시청자와 팬들의 것이라며, 약속을 지키기 위해 트라이아웃을 계획대로 진행했다고 주장.
4. 향후 전망
- JTBC는 이미 C1과의 계약을 종료했으며, 시즌4는 새로운 제작진과 함께할 예정.
- 장시원 PD가 향후 법적 대응에 나설 가능성도 존재.
- 제작비 정산과 관련한 논란이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음.
- 트라이아웃 참가자 및 출연진의 입장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
결론
이번 JTBC와 장시원 PD 간의 '최강야구' 제작사 교체 논란은 단순한 계약 문제를 넘어, 제작비 과다 청구 의혹과 저작권, 수익 배분 등 다양한 이슈가 얽혀 있다.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만큼, 법적 공방으로 번질 가능성도 높다. 시즌4가 새로운 제작진과 성공적으로 진행될지, 아니면 장시원 PD가 별도의 대응을 하며 반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 제작 분쟁을 넘어, 국내 방송 업계에서 제작비 집행과 계약의 투명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