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 49층 6000가구 재건축 본격화

by Elysian_Ch01 2025. 4. 17.
반응형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 49층 6000가구 재건축 본격화

 

은마아파트, 46년 만에 49층 6000가구 대단지로 재건축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은마아파트가 오랜 시간 표류 끝에 최고 49층, 총 5962세대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입니다. 1979년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현재 28개 동, 4424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남의 상징적인 노후 아파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조합은 2025년 4월 18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정비계획 변경안을 공람하고, 4월 30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는 강남 재건축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움직임 중 하나입니다.

 

 

용적률 상향으로 매머드급 단지로 재편

기존 정비계획에서는 용적률 300%를 적용해 최고 35층, 33개 동, 총 5778가구 규모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역세권 인센티브를 활용한 용적률 상향(최대 320%)으로 계획이 변경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최종안은 최고 49층, 5962세대로 확정되었으며, 이 중 공공임대 891세대, 공공분양 122세대가 포함됩니다.

 

단지는 GTX-C 노선이 지나는 구간 위에 공원을 조성하고, 침수 예방을 위한 빗물 저류조 설치, 공영주차장 건립 등 공공기여 시설도 포함되어 있어 도시기능 개선이 기대됩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매매 가격은?

2025년 3월 기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 5층 매물은 35억5000만원, 전용 76㎡ 9층 매물은 30억2000만원에 각각 거래되었습니다. 이처럼 대치동 아파트 실거래가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재건축 추진이 본격화됨에 따라 추가 상승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은마아파트 실거래가 보러가기

 

이는 단순히 은마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을 넘어서, 강남 전역의 재건축 단지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은마아파트 정비계획 변경과 조합 찬성률

조합은 지난 1월 정기총회를 통해 정비계획 변경안을 상정했으며, 총 조합원 4449명 중 3903명이 참여해 95%가 찬성했습니다. 신속통합기획 자문 신청도 96% 찬성률로 통과되었습니다. 이는 내부 갈등과 법적 분쟁으로 수차례 중단됐던 은마아파트 재건축이 이제는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는 방증입니다.

 

도시 기능 회복과 주거 환경 개선 효과

서울시와 강남구는 은마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소공원과 문화공원, 공공주차장, 빗물 저류시설 등 공공시설을 함께 조성할 방침입니다. 특히 대치동 학원가 인근의 심각한 교통혼잡과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재건축은 단순한 주거지 개발을 넘어 도시 기능의 회복과 미래 지향적 계획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강남 일대의 정비사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은마아파트 재건축이 의미하는 것

20년 넘게 표류했던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이 최고 49층, 약 6000세대 대단지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재건축 규제 완화 흐름 속에서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으며, 향후 다른 강남권 재건축 사업에도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재건축 기대감과 함께 은마아파트 실거래가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관심은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