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용어 준공업지역이란 무엇인가?

부동산용어 준공업지역이란 무엇인가?

 

준공업지역이란 무엇인가?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준공업지역이라는 용어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준공업지역은 공업지역 중 하나로, 경공업이나 환경오염이 적은 제조업을 수용하면서, 주거, 업무, 상업 기능을 둘 수 있는 용도 지역을 뜻합니다. 준공업지역은 공업지역의 일종이지만, 일반공업지역이나 전용공업지역과는 다른 특징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동산 전문가의 시각에서 준공업지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준공업지역의 특징

준공업지역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용적률이 높다. 준공업지역의 용적률은 200%에서 400%까지 지자체별로 탄력적으로 적용됩니다. 이는 주거 및 상업시설 등 다용도로 건축을 가능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전용공업지역은 150%에서 300%, 일반공업지역은 200%에서 350%의 용적률을 가집니다.
• 주거 및 상업시설을 건축할 수 있다. 준공업지역은 공장을 포함해 업무시설, 제1/2 근린생활시설,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수련시설, 운동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습니다. 단, 공장은 공업 용도로 쓰이는 바닥면적 합계가 5,000m2 미만이어야 합니다.
• 시가지와의 완충 기능을 수행한다. 준공업지역은 대개 시가화지역에 있거나, 대도시에서는 일반공업지역 또는 전용공업지역에 인접한 곳에 자리해 시가지와의 완충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정됩니다. 중/소도시에서는 공장을 지원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준공업지역을 지정해 공장, 주거시설, 상업시설을 인근에 배치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준공업지역의 장단점

장점

• 공업과 주거, 상업의 복합적인 기능을 가질 수 있다. 준공업지역은 공업과 주거, 상업의 복합적인 기능을 가질 수 있어, 산업의 다양화와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장의 상부에 주거시설을 건축하거나, 공장과 상업시설을 연계하는 등의 방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 공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준공업지역은 경공업이나 환경오염이 적은 제조업을 수용하므로, 공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IT, NT, BT 등의 첨단산업을 육성하거나, 기존의 인쇄, 출판, 의류 등의 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 주거환경과 교통의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다. 준공업지역은 주거 및 상업시설을 건축할 수 있으므로, 주거환경과 교통의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장 근처에 거주하거나, 공장과 상업시설을 연계하여 쇼핑이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단점

• 공업과 주거, 상업의 혼재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준공업지역은 공업과 주거, 상업의 혼재로 인해, 환경오염, 소음, 교통체증, 안전사고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장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이나 가스가 주변의 주거시설에 영향을 미치거나, 공장과 주거시설의 출입구가 겹치는 경우에는 교통사고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공업의 성격이 희석될 수 있다. 준공업지역은 주거 및 상업시설을 건축할 수 있으므로, 공업의 성격이 희석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장의 부지가 수익성 위주의 민간개발사업으로 인해 공동주택이 무질서하게 들어서게 되거나, 공장의 이전이나 폐쇄로 인해 공업의 활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